안녕하세요! 요즘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특히 "이 종목 놓치면 후회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뜨거운 감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자동차 보안 전문 기업 '페스카로'인데요. 기관 수요예측에서부터 터져 나온 엄청난 열기가 일반 청약까지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아마 청약에 참여하신 분들은 경쟁률을 보고 깜짝 놀라셨을 테고,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도대체 어떤 기업이길래?"라며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오늘은 페스카로의 청약 결과부터 배정 수량, 그리고 상장일 전망까지 아주 상세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2월의 공모주 대어, 함께 파헤쳐 볼까요?
페스카로 공모주 청약 일정 및 확정 공모가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일정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이번 페스카로 청약은 2025년 12월 1일 월요일부터 2일 화요일까지, 딱 이틀간 숨 가쁘게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이 달력에 체크해두고 기다리셨던 만큼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가장 중요한 상장일은 12월 10일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청약에 성공하신 분들은 이날 아침 9시 장이 열리기 전부터 긴장 좀 하셔야겠네요.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두 곳이 공동으로 맡았는데, 두 증권사의 배정 결과가 천지 차이였다는 점이 이번 청약의 재미있는 포인트였습니다.
(이건 뒤에서 자세히 다룰게요!)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5,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보통 밴드 상단으로 결정되면 시장의 기대치가 그만큼 높다는 뜻인데요. 총 공모 금액은 약 202억 원 규모로, 덩치가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상장 당일 주가 움직임이 더 가벼울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 1분 요약: 청약 기본 정보
- 청약일: 2025년 12월 1일 ~ 2일 (종료)
- 상장일: 2025년 12월 10일 (수) 예정
- 확정 공모가: 15,500원 (밴드 상단)
- 주관사: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 시가총액: 상장일 기준 약 1,498억 원 예상
페스카로 수요예측 결과와 흥행 비결
사실 공모주의 성공 여부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에서 판가름 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이번 페스카로의 성적표, 정말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아요.
경쟁률이 무려 1173.21 대 1을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높은 게 아니에요. 참여한 기관 2,257곳 중 98%가 희망 공모가 밴드의 상단, 혹은 그 이상의 가격을 써냈습니다. 기관들이 "이 주식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고 싶다"라고 평가했다는 증거죠.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았을까요? 최근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차량 보안의 중요성이 폭발적으로 커졌기 때문입니다. 해킹 한 번이면 자동차가 멈출 수도 있는 시대니까요. 페스카로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 기관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1분 요약: 기관의 선택은?
- 경쟁률: 1173.21 : 1 (매우 높음)
- 참여 열기: 참여 기관 98%가 상단 이상 가격 제시
- 흥행 이유: SDV 시대 필수인 자동차 보안 기술 보유
- 전망: 높은 수요는 상장일 주가 상승의 긍정적 신호
증권사별 균등배정 및 비례경쟁률 분석
이번 청약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바로 '어느 증권사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는 사실입니다. 눈치싸움에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의 배정 결과를 비교해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메인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접근성이 좋아 사람이 몰리면서 균등 배정 주식 수가 1.53주에 그쳤습니다. 즉, 1주 혹은 운이 좋아야 2주를 받는 수준이었죠. 비례 경쟁률도 93.41 대 1로 치열했습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균등 배정 주식 수가 무려 5.60주였습니다! 같은 돈을 넣고 청약했더라도 한화투자증권을 선택한 분들은 NH 쪽보다 3~4배 더 많은 주식을 받게 된 셈이에요. 비례 경쟁률도 18.44 대 1로 훨씬 낮아서, 비례 배정을 노린 큰손 투자자들에게도 한화가 '꿀통'이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공모주 청약 시 증권사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예가 될 것 같네요.
📌 1분 요약: 눈치싸움의 결과
- NH투자증권: 균등 1.53주 / 비례 93.41:1 (경쟁 치열)
- 한화투자증권: 균등 5.60주 / 비례 18.44:1 (여유로움)
- 교훈: 서브 주관사의 계좌 개설이 배정 수량의 핵심
페스카로 기업 분석: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
주식을 배정받았다면 이제 "이 회사가 정말 돈을 잘 벌까?"를 따져봐야겠죠. 페스카로는 화이트 해커 출신들이 만든 '진짜' 기술 기업입니다. 자동차의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책임지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이게 앞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어요.
더 놀라운 건 재무 상태입니다. 보통 기술 특례 상장하는 스타트업들은 적자인 경우가 많은데, 페스카로는 다릅니다. 2024년 기준 영업수익 143억 원에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내고 있어요.
특히 제가 주목한 건 부채비율이 6%라는 점입니다. 이건 빚이 거의 없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예요.
유동비율도 2000%라니, 회사가 당장 쓸 수 있는 현금도 넉넉하다는 얘기죠. 상장 후에도 자금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체력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1분 요약: 기업 펀더멘털
- 핵심 기술: 화이트 해커 기반의 자동차 통합 보안 솔루션
- 실적: 2024년 영업이익 13억 원 (흑자 경영)
- 재무: 부채비율 6%, 유동비율 2000% (초우량 재무구조)
- 전망: 자율주행 보안 규제 강화의 최대 수혜주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상장일은 언제인가요?
페스카로의 상장 예정일은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입니다.
Q2. 공모가는 얼마로 확정되었나요?
희망 밴드 상단인 15,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Q3. 따상(상장일 더블+상한가) 가능할까요?
기관 경쟁률이 1173:1로 매우 높아 상장일 주가 급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확답할 수는 없습니다.
Q4. NH와 한화의 배정 수량이 왜 다른가요?
NH투자증권에 청약자가 훨씬 많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한화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배정 수량이 많았습니다.
Q5. 페스카로는 뭐 하는 회사인가요?
자동차 전장 시스템 및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Q6. 재무 상태는 안전한가요?
부채비율 6%, 유동비율 2000%로 재무 건전성은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Q7. 최소 청약 증거금은 얼마였나요?
증권사별 최소 청약 단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주~20주 기준 50%의 증거금이 필요했습니다.
Q8. 환불금은 언제 들어오나요?
청약 종료 후 통상 2영업일 뒤에 환불금이 입금됩니다.
Q9. 상장일 매도 전략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이상 형성된다면 분할 매도로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안전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Q10. 추가 상장 예정 주식이 있나요?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외에 스톡옵션 등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있는지 투자설명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페스카로 공모주 청약의 A to Z를 정리해 드렸습니다. 배정 잘 받으신 분들은 상장일에 빨간 불기둥 보시길 기원하고, 혹시 배정을 못 받으셨더라도 이번에 배운 '증권사 눈치싸움' 전략은 다음 대어 청약 때 꼭 써먹으시길 바랄게요!
상장일인 12월 10일, 여러분의 계좌가 두둑해지길 응원합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